2014-2015시즌 첫 라운드 MVP의 영광은 김단비(24, 180cm)가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실시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라운드 MVP에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가 선정됐다. MVP 선발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96표 중 김단비가 84표를 획득했다.
김단비는 1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6.33분을 뛰며 15.4득점 9.2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신한은행은 1라운드 4승 1패로 2위에 올랐다.
이밖에 개막 5연승에 성공한 춘천 우리은행 임영희, 이승아, 샤데 휴스턴, 양지희가 MVP투표에서 3표씩 나눠 가졌다.
또한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상은 부천 하나외환 강이슬(21, 180cm)에게 돌아갔다, 35표 중 12표를 획득해 10표를 얻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을 따돌렸다.
강이슬은 1라운드 경기에 평균 16.55분을 뛰며 7.6득점 2.4리바운드를 올렸다. 강이슬은 지난 시즌 7라운드 MIP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