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나탈리 어천와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7일 청주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승패를 알 수 없었지만,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6승4패를 기록했다.
어천와는 똑똑한 선수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16승 4패가 된 우리은행은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위 KB와의 차이도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우리은행의 노련함이 빛났다. 7일 청주체육관. 1~2위 맞대결을 앞둔 사령탑들은 상대를 존중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KB가 전력이 낫다. 박지수, 단타스가 있지 않나. 우리가 아무리 잘 준비해도 높이에서 달리는 건 크다. 어천와가 하드웨어에서 단타스에게 밀린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경기 1시간 전에는 선수들이 코트로 나와 몸을 푼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 경기가 열린 7일 청주 실내체육관. 하지만 이날 두 팀 선수들은 평소보다 20분 가량 더 늦게 나왔다. 경기 전 미팅이 상당히 길었다는 얘기다. 그만큼 이날 경기가 중요했다.
여자프로농구 순위표 가장 위에 위치한 두 팀이 7일 청주에서 맞붙는다. 현재 우리은행이 15승4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KB스타즈가 14승4패로 리그 2위에 랭크됐다.
“어시스트를 8개나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가 많으니 최다 기록에 도전해보겠다.” 김이슬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이슬의 활약에 힘입은 부천 KEB하나은행은 74-5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