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2연패를 끊었다. KB스타즈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7대56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2연패를 끊고, 시즌 15승5패를 기록. 1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KB가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투 끝에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3-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퓨처스리그 개막 후 2연승에 성공한 KB는 단독 1위에 올랐다. 1승 1패가 된 하나은행은 공동 2위가 됐다.
KB스타즈 강아정(28, 180cm)과 단타스(25, 191cm)가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연패에 빠져있는 가운데 발목 부상을 당한 강아정, 단타스가 빠진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홈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 공식이 이어질까.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프로농구 중하위권 경쟁이 뜨겁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국민은행이 압도적인 2강을 형성한 가운데 한 장의 남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나머지 팀들의 다툼이 거세다. 2017~2018 여자프로농구는 9일 현재 팀당 19~20경기를 치른 가운데 순위표가 확실하게 나뉘어져 있다.
지난 달 24일 진행된 올스타전으로 인해 WKBL의 치열한 순위경쟁은 잠시 쉬어가는 시기를 맞았다. 올스타전 전후로 6일간 일정이 없었지만 각 팀의 휴식기는 더 길었다. 팀 당 최소 8일에서 최대 11일까지 경기가 없으므로 인해 전반기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여건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