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여자프로농구(WKBL)에서 왕조를 구축했던 인천 신한은행은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오랫동안 리빌딩을 고민하던 구단은 프랜차이즈 출신 최윤아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는 결단을 내렸다. 명가 재건의 중책을 짊어진 최 감독은 ""스포츠가 데이터 싸움이라고들 하지만, 전력상 열세인 팀이 강팀을 제압하는 승부가 나오는 것도 스포츠""라며 ""뚜껑은 열어봐야 알고, 공은 둥글다""며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진행한 아마추어 여자농구 클리닉 ‘TIP OFF 시즌1’이 5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 ‘TIP OFF’는 농구를 사랑하는 여성 아마추어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보다 즐겁게 농구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체험이 아닌 프로 코치진이 직접 지도하는 정식 커리큘럼형 농구 클리닉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하나은행은 2024~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 명의 신인을 뽑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른 어린 선수들이 이미 자리를 잡았기 때문. 특히, 2라운드 4순위로 뽑힌 하지윤은 4경기 평균 1분 39초밖에 뛰지 못했다.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는 11월1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2025~2026시즌 쇼케이스(Show Case)’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KBS N 스포츠를 통해 전 일정이 생중계되며, 대만 리그 챔피언 ‘캐세이라이프’를 초청해 펼쳐지는 공식 평가전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승희(아산 우리은행)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3번이나 당했다. 그것도 같은 부위를 3번이나 다쳤다. 하지만 유승희는 그때마다 꿋꿋이 일어났다. 자신을 계속 담금질했다. 다만, 큰 부상을 3번이나 입었기에, 유승희는 더 신중했다.
“복귀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단계적으로 재활을 잘 소화해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서 봤으면 한다.” 불의의 무릎 부상을 당해 공백기를 갖게 된 최서연을 향한 박정은 BNK 감독의 메시지였다. 최서연은 지난 7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던 싱가포르 국가대표팀과의 2025 퓨처스리그 맞대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