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임영희(36, 178cm)가 위성우 감독의 배려 속에 챔프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5라운드인 지난 달 27일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4쿼터 급격히 벌어졌다. 우리은행이 4쿼터를 압도하며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78-58로 승리했다.
KB스타즈가 공동 3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향후 치열한 3위 싸움이 예상되는데, 최근 굉장히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승리가 필요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이 만난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장위동 숙소서 불과 20∼30분 거리 KEB하나-용인·KB-아산도 홈 같은 원정 여자프로농구 6개 팀 중 충남 아산을 연고로 한 우리은행, 충북 청주가 연고지인 KB스타즈를 제외한 4개 팀은 수도권(인천 신한은행·부천 KEB하나은행·구리 KDB생명·용인 삼성생명)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KB가 서서히 박지수 효과를 누리고 있다. KB는 13일 KDB생명, 16일 KEB하나은행에 연이어 승리했다. 3위 경쟁 중인 팀들을 상대로 따낸 2연승. 최하위서 공동 3위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