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 우리은행 양지희가 허리 부상 중에도 분투했다. 30일 신한은행전서 29분21초간 11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빡빡한 골밑 수비를 버텨냈고, 적절히 동료를 활용하는 지혜를 선보였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맞수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독주 채비를 알렸다. 우리은행은 30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1대 52로 승리했다.
춘천 우리은행이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쉐키나 스트릭렌의 공이 컸다. 우리은행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1-52로 승리했다.
“숨통이 트인다 트여.”박종천 KEB하나은행 감독이 지난 28일 KDB생명전을 승리로 마친 후 처음으로 내뱉은 소감이었다. 이날 KEB하나은행은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7경기를 결장한 샤데 휴스턴이 돌아왔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한 WKBL의 바스켓퀸.
여자농구 최고의 득점원으로 꼽히는 청주 KB스타즈 변현하(35, 180cm). 그녀가 득점뿐 아니라 어시스트왕 타이틀에도 도전하고 있다. 현재 WKBL 어시스트 1위에 올라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변연하다. 변연하는 경기당 4.44개의 어시스트로 전체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신한은행의 모니크 커리로 4개를 기록하며 변연하의 뒤를 쫓고 있다.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KDB생명은 2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1-67로 패했다. KDB생명은 5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