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의 주인공은 청주 KB 스타즈다. 4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2023~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 구단별 지명 순번 추첨식이 열렸다. 정진경 WKBL 경기운영본부장이 뽑은 영광의 1순위 지명권은 KB로 향했다.
올해 박신자컵은 좀 달랐다. 박신자컵은 2015년 창설됐다. 유망주들의 대회였다. 주전들의 출전을 제한했다. 유망주 발굴 대회의 성격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WKBL은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 국제대회로 위상을 올렸다.
유승희가 박신자컵 역대 최장인 241분 58초를 뛰었다. 평균 40분 19초다. 우리은행은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2023-2024 WKBL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WKBL은 4일 오전 10시 순위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한다.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인 29명 중 몇 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성우(52)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솔직한 지도자다. 선수들의 실수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질책한다. 하지만 잘한 부분, 칭찬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슬테판 이슬’ 강이슬(29·KB 스타즈)이 컵대회 마지막 날 일본 챔피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를 상대로 다시 한번 ‘소나기 3점슛’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