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9-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렸고, 15승 3패로 단독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또한, 홈에서는 9전 전승으로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KDB생명은 6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12패로 삼성생명과 공동4위가 됐다.
이번 주를 잘 보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싸움이 어려워 진다. 물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승수는 꼭 필요하다.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하위권 팀을 상대로 반등을 노리고 있고, KDB생명도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을 상대로 5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부천 하나외환은 지난 1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8-5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승자가 바뀐 극적인 승부였다. 그대로 무너질 것 같던 하나외환은 김정은, 김지현 등의 활약으로 55-56까지 신한은행에 따라붙었고, 김정은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승리를 따냈다. 짧은 시간 모든 것이 바뀌었다.
부천 하나외환이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8-5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조동기 감독은 승리에도 마냥 즐거워하지 못했다. 조 감독은 “실책 잔치였다. 첫 패스가 이렇게 어려워서야…지다보니 선수들이 위축되고 그런 것은 있지만 너무 심한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에서 하나외환은 20개, 신한은행은 17개의 실책을 범했다.
부천 하나외환은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8-56으로 승리했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22득점 6리바운드, 나키아 샌포드가 16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2014 WKBL총재배 춘계 전국 여자 중고 농구 사천대회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경남 사천시에서 개최 된다. 여자 중,고교 농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WKBL 총재배 전국 여자 중고 농구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대한 농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여중 21개, 여고 20개 총 41개 팀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