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처절한 진흙탕 싸움 속에서 승리를 챙겼다. 그 중심에는 배혜윤이 있었다. 배혜윤이 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50-36으로 승리했다.
극심한 공격력 난조 속에 삼성생명의 집중력이 빛났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50-3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패를 끊고 4승 10패를 기록, 하나외환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날 코트의 주인공은 단연 모니크 커리(30, 183cm)였다.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29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서동철 감독이 함박웃음을 띈 채 인터뷰실을 찾았다. 청주 KB스타즈는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6-5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는 8승 6패를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2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6-59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8승 7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거두며 2위 신한은행와의 격차를 반경기로 줄였다. KDB생명은 7승 6패로 3위 차지에 실패했다.
23일 KB스타즈가 우리은행을 잡았다. 시계추를 2라운드로 돌려봐도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 1점차 승부를 펼치는 등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을 잡을 수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최근 여자농구가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