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트레이드로 분위기를 쇄신한 신한은행이 트레이드 후 첫 승을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3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정규시즌 5라운드 경기에서 63-59로 승리했다.
최소 플레이오프 확정이다. 여자프로농구의 최강자 우리은행이 21승 고지를 밟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남은 시즌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직행만을 노리고 정규리그 우승만 조준하면 된다.
춘천 우리은행이 갈 길 바쁜 용인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29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삼성의 시즌 5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삼성을 72-63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우리은행은 29일(목)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2014~2015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72-63로 이겼다.
여자프로농구에서 빅트레이드가 터졌다. KDB생명의 신정자(35, 185cm)가 트레이드를 통해 신한은행으로 둥지를 옮긴 것이다. KDB생명과 신한은행은 28일 2:2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DB생명의 신정자, 김채은이 신한은행으로, 신한은행 조은주, 허기쁨이 KDB생명으로 팀을 옮겼다.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인 신정자의 이적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신정자는 KDB생명을 대표해온 선수다. KDB생명 하면 ‘신정자’였다. 이제 그녀는 정든 구리를 떠나 인천으로 적을 옮기게 됐다.
이번 시즌 최대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구리 KDB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은 28일 신정자(35), 김채은(20)과 조은주(32), 허기쁨(25)을 맞바꾸는 2:2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 여기서 핵심은 신정자와 조은주다. 신정자는 KDB생명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녀는 2006년 8월 김지윤(전 신한은행 코치)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구리 금호생명(현 KDB생명)에 입단했다. 이후 외국선수 제도가 폐지된 2007-08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평균 11.4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지배, 5시즌 연속 리바운드왕을 차지했다. 2011-12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