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이 맹활약한 신세계가 금호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인터뷰실에 들어온 삼성생명 이호근(44) 감독의 넥타이는 시원하게 풀려있었다.
이호근호 폭주기관차가 멈출 줄을 모른다. 용인 삼성생명이 2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산 신한은행마저 꺾고 9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생명이 패한 경기는 개막전 신한은행에게 패한 1패가 전부다.
''전통 명가''와 ''신흥 명문''. 최근 몇 년간 한국 여자 프로농구를 끌고 가는 두 축이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다.
이호근 감독 “연승, 신경 쓰지 않는다”
삼성생명의 ‘흑진주’ 킴벌리 로벌슨(23, 176cm)이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