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가 달라졌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5승 6패로 3위에 위치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단 5승만을 거뒀으나 이번 시즌은 5할 승률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BNK전에서는 2021년 2월 11일 이후 2년 10개월여 만에 3연승에 성공했다.
부산 BNK 썸은 다소 암울한 2라운드를 보냈다. 지난 시즌 그리고 1라운드와 다르게 연패를 기록했기 때문. 2라운드에서 BNK는 1승 4패를 기록했다. 김한별(178cm, F)의 공백이 너무나도 컸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1달을 넘어섰다. 6개 구단 모두 정규리그 2/6인 10경기를 치렀다. 2라운드가 끝났다는 뜻이다.
인천 신한은행의 원투펀치는 김소니아(177cm, F)와 김진영(177cm, F)이다. 두 선수는 피지컬과 운동 능력, 공격력을 갖춘 선수. 신한은행을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주역이기도 하다.
우리은행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2-52, 20점차 완승을 거뒀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더블더블을 작성한 팀 에이스 김단비, 박지현이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맛봤던 신한은행은 올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의 연이은 이탈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승수는 단 1승, 패배만 10번을 겪었다. 최근에는 팀 내 독감이 돌아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진 영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