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맨은 오는 9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한다. 참가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티머맨은 9월 1일 또는 9월 2일 입국해 트라이아웃을 비롯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벤디고 스피릿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3-62로 이겼다. 이날 알리샤 프롤링은 22점 2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골밑을 지배했다.
벤디고 스피릿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83-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벤디고는 1승 1패가 됐고, 삼성생명은 2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이른 시간 결정 났다. 벤디고는 장점인 높이를 살려 상대를 제압했다. 전반전에만 2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삼성생명이 잡은 리바운드는 12개에 불과했다. 또한, 높이를 이용한 골밑 득점도 쉽게 올렸다. 비록 3쿼터 실책과 외곽 수비에 발목을 잡혔지만, 4쿼터 집중력을 유지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26일부터 청주체육관에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열리고 있다. 이전에도 해외 초청팀이 참가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본(2팀)과 호주, 필리핀 등에서 4팀이 초청되었다. 10팀은 2015년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다.
나윤정(우리은행)이 외곽에서 쏘아 올린 3점슛이 그대로 빨려 들어간다. 점수는 93-90. 일본 선수들이 재빠르게 역습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한다. 경기 종료와 함께 충북 청주체육관에선 팬들의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다. 벤치에 있던 우리은행 선수들은 코트로 쏟아져 나와 서로를 껴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