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대로였다. 정규리그에서 팽팽한 승부를 자주 연출했던 안산 신한은행과 청주 KB 스타즈가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서도 박 터지는 접전을 펼쳤다. 1차전에선 신한은행이 접전 끝에 77-74로 이겼다.
김단비(24, 180cm)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했다. 덕분에 신한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 남겨뒀다. 안산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 스타즈와의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77-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첫 단추를 채웠다. 이제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 남았다. 안산 신한은행은 20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 스타즈와의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7-74로 승리했다.
강한 승부욕만큼이나 묘한 긴장감도 흘렀다. 18일 63시티에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박혜진(24, 178cm)이 생애 처음으로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인상은 하나외환 김이슬에게 돌아갔다. 18일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63-51로 승리했다. 이로써 KB는 20승(15패)고지를 선점 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이제 KB는 20일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