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외인 듀오 활약에 힘입어 단독 1위를 유지했다. KB스타즈는 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다미리스 단타스(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모니크 커리(15점-3점슛 3개) 활약과 박지수(8점 11리바운드 4블록슛) 인사이드 장악에 힘입어 자즈몬 콰트미(13점 8리바운드), 이사벨 해리슨(7점 10운드 )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68-58로 물리쳤다.
위기에 놓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외국인 선수 교체 수순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4일 레이첼 할리비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했다. 케일라 알렉산더를 교체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개막 후 외국인 선수 조합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재계약을 한 엘리사 토마스는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지만, 알렉산더는 제 기량을 떨치지 못했다. 특히 토마스가 부상으로 빠진 사이 알렉산더의 활약이 미미했고, 팀은 연패에 빠졌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하나은행이 또 한 번의 고비를 만났다. ''또'' KB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에서 시즌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달아나고자 하는 KB와 쫓아가고자 하는 하나은행은 분위기 유지와 반전이라는 상반된 목적을 갖고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B는 현재 4연승 중이고 하나은행은 3연패 중이다.
우리은행이 주포 임영희(37)와 외국인 선수 나탈리 어천와(25)의 맹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9-61(22-13 19-15 23-15 15-18)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 위비의 베테랑 김정은이 통산 6000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9-61로 이겼다. 최근 3연승 및 시즌 성적 8승3패를 기록했다. 이날 김정은은 16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8-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6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나탈리 어천와(191cm, 센터)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과 함께 시즌 8번째 승리(3패)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