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토마스의 이른 복귀로 한숨을 돌렸던 삼성생명이 고아라와 김한별의 부상으로 다시 고개를 숙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69로 패했다. 토마스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고아라와 김한별의 부재가 컸다.
만났다하면 접전이다. 하지만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신승을 거뒀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9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69대67로 승리했다. 3위 신한은행은 최근 3연승으로 2위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0.5경기 차 다가섰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을 선보였던 두 팀이 다시 진검승부를 벌인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 다소 부침을 겪었던 신한은행은 2라운드에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2라운드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고, 현재 3위까지 올랐다. 흐름도 상승세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뒀다.
여자농구 최고의 별은 누가 차지할까? 12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앞서 코트에 나설 별들을 뽑기 위해 팬들이 적극 나섰다. 지난 22일에 시작해 12월 7일까지 열릴 올스타전 팬 투표는 현재 어느 정도 윤곽이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2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은행의 나탈리 어천와도 다미리스 단타스에게 근소하게 앞서며 1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 27일, 우리은행에서 고별전을 치른 아이샤 서덜랜드가 KDB생명에서 계속 뛰게 된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29일, WKBL에 서덜랜드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해 승인 받았으며 발등 피로 골절로 뛸 수 없게 된 쥬얼 로이드를 대체할 예정이다. 일시 대체가 아닌 완전 교체다.
역시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이다. 이제 정상이 보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데스티니 윌리엄즈 가승인 교체를 확정했다. 지난 27일 부천 KEB하나은행전까지 뛰었던 아이샤 서덜랜드를 보내고, 윌리엄즈를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