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형 가드 강계리가 자신감을 충전해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4-66으로 이겼다. 경기 시작 전부터 삼성생명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던 경기였다. 삼성생명은 그동안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엘리사 토마스가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KDB생명은 주득점원인 주얼 로이드가 피로 골절을 입어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25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한 토마스의 활약 속에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뒀다.
지친 박지수(19)의 손을 꼭 잡아준 것은 강아정(28)이었다. 끌어주고 밀어주는 두 콤비의 의기투합에 KB국민은행이 신바람을 내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 KB국민은행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6일 현재 9경기를 치러 7승2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충북 청추체육관에서 치른 2위 우리은행(5승3패)과의 홈 맞대결에서 66-58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토마스의 복귀로 우리 농구를 할 수 있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4-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생명은 4승 5패로 단독 4위가 됐다.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25득점 17리바운드 5도음 3스틸을 기록한 엘리가 토마스(185cm, 포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번째 승리(5패)를 수확했다.
힘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KDB생명에 악재가 겹쳤다. 주얼 로이드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KDB생명의 외국인 선수 주얼 로이드가 왼쪽 발등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피로골절로 최소 6주 정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조은주가 십자인대파열로 시즌 아웃 당한 KDB생명에게는 설상가상으로 가장 큰 시련이 닥친 셈이다. 당장 26일 삼성생명과의 경기부터 결장한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두 팀 간의 맞대결이다. 아직 초반인 만큼 순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혼전을 거듭하는 순위 싸움에서 어느 정도 안정권을 확보하지 않으면 시즌 막판이 더욱 힘들어진다. 3연패의 삼성생명과 2연패의 KDB생명은 26일, 구리체육관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부상과 부진, 연패로 이해 두 팀 모두 분위기가 좋지 않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1승이 절실한 두 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