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주포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부진에도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7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첫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승리를 거뒀다.
구리 KDB생명이 리그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KDB생명은 17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3-62로 승리했다.
''괴물 신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박지수(KB스타즈)가 WKBL에 첫선을 보인다. 현재 고교생(분당경영고) 신분인 박지수(키 1m95)는 10월 17일 신입선발회에서 청주 KB스타즈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아직 소속팀의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현재 2016년 18세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태국 방콕)에 참가하고 있다. 박지수는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국내선수 ‘판타스틱3’을 앞세워 지난 4시즌 동안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판타스틱3’은 슈팅가드 박혜진, 스몰포워드 임영희, 센터 양지희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판타스틱4’로 한 단계 진화 중인 우리은행은 외국인선수 존쿠엘 존스가 초반부터 대박을 터트려 팀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 양지희가 부상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16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8-4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개막 6연승을 내달리며 통합 5연패를 향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198cm)의 종횡무진 활약에 힘입어 67-48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