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코트가 뜨겁다. 첼시 리(26ㆍ하나은행) 때문이다. 첼시가 뛰는 KEB하나은행(전 하나외환)을 제외한 다섯 팀이 ''자나깨나 첼시 리 조심''을 외친다. 우승후보 우리은행이 10일 첼시를 앞세운 하나은행에 발목을 잡히자 목소리가 더 커졌다.
이은혜(26, 168cm)가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플레이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3-60으로 승리했다.
스트릭렌이 ‘양궁 농구’로 KB를 3연패에 빠뜨렸다. 쉐키나 스트릭렌이 활약한 춘천 우리은행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63-60으로 승리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은행이 KB를 꺾었다. 춘천 우리은행은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3-6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패 뒤 다시 연승을 달렸다.
오랜만의 3연승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들이 활짝 웃었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7-4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622일만에 3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를 3승 2패, 단독 2위로 마치게 됐다.
치열한 승부의 마침표를 찍은 것은 용인 삼성생명의 박하나였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57-4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3연승,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