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화 감독은 “장기간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기들에 비해 슛이 많이 터졌다. 3라운드부터 대표팀에 차출 됐던 선수들도 팀에서 뛰게 되고, 나머지 선수들 역시 오늘 연장까지 간 경기에서 승리해 자신감이 오를 것 같다. 3라운드부터는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라며 다가 올 3라운드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국민은행은 다른 팀들보다 한 발 앞서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에는 변연하와 정선화, 강아정이 돌아오기 때문에 한 층 강한 전력을 뽐낼 것이 틀림없다. 2라운드까지 다소 뒤처졌던 국민은행은 3라운드 반전을 예고하고 있다.
벼랑 끝에서 웃은 팀은 국민은행이었다. 국민은행은 연장 접전 끝에 우리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상황이 안 좋은 두 팀이기에 이번 경기 승패는 어느 때보다 두 중요하다. 국민은행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노리고 있고, 우리은행 역시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최윤아(25. 안산 신한은행)가 복귀하면서 신한은행이 ''레알'' 면모 되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올 시즌 초반은 신한은행에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농구계의 ‘국민여동생’ 최윤아(25, 168cm)가 돌아왔다.지난 시즌 종료 후 8개월간 재활에 매달렸던 최윤아가 드디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일 삼성생명전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윤아는 한결 건강해진 모습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