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8-53 승리를 만들어낸 구리 금호생명 이상윤(46) 감독이 다음 경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금호생명이 패기를 앞세워 안방에서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7일(토) 플레이오프 1차전 용인 삼성생명에 패한 구리 금호생명 이상윤(46) 감독이 아직 모든 게 끝난 게 아니라며 챔프전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안산 신한은행 ‘거탑’ 하은주(27‧202cm)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플레이오프 2연승을 이끌었다.
임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지나친 파울로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없었다”고 운을 뗀 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어질까 걱정돼 벤치에서 지켜보기가 힘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이 적지에서 무서운 고양이를 잡고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