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16승3패로 2위에 올라있다. 승률 0.842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22일 인천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도 초반부터 우위를 이어간 끝에 낙승을 거뒀다. 공격의 흐름은 좋지 않았지만,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신한은행에 50점만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11승. WKBL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하나원큐가 두 시즌 동안 거뒀던 승수다. 그런 하나원큐가 이번 시즌 확실하게 달라졌다. 중위권에 안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참전을 예고한 하나원큐. 그러면서 WKBL 순위 경쟁도 더욱 뜨거워졌다. (모든 기록은 2023년 12월 23일 기준)
아산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61-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다소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박지수(196cm, C)가 건강하게 돌아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허예은(165cm, G)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거기에 강력한 수비가 더해진 KB는 17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김태연이 돌아왔다. 전력 자체가 급격하게 강해진 것은 아니다. 다만 비시즌 훈련의 성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변했다. 실제로 경기력이 향상됐고 후반기 첫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그의 출발은 2012년 10월 12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과의 2012~2013시즌 개막전. 정신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초보 감독은 주전 5명 김은혜, 박혜진, 양지희, 이승아, 임영희를 교체 없이 40분 동안 기용했다. 결과는 65-56, 첫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