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가 아산 우리은행과 세 번째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직전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BNK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WKBL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2-76으로 졌다.
여전히 강하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질주한다. 정규리그 13경기에서 무려 12승 1패, 92%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영원한 라이벌’ 국민은행을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 흔들릴 때도 있지만 결국 승리를 가져온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성적이 좋으니, 신인 지명권 순위가 뒤로 밀렸다. 그러나 2023~2024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6순위 지명권으로 변하정을 품었다.
BNK는 지난 시즌 창단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초로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획득. 최초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강력한 주전 라인업이 있었다. 주전 라인업의 중심을 잡은 선수는 김한별(178cm, F)이었다. 김한별은 지난 시즌 평균 13.2점 8.9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단비(우리은행)가 정규리그 통산 500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몇 번 이겼을까? 308번이다. 그럼 이건 몇 번째일까? 3번째다. 그럼 1위는? 317승의 강영숙이다.
아산 우리은행은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6-72로 승리했다. 최이샘(2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이명관(18점 8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6연승을 달린 우리은행(12승 1패)은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