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2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6-7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6연승을 질주하며 12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단비(33, 180cm)가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 고지를 밟았다. 2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3라운드 맞대결. 우리은행 김단비가 개인 통산 500경기에 출전했다.
화수분도 이런 화수분이 없다. 이번 시즌 역시 우리은행에 새얼굴이 등장했다. 이명관(27·173cm)이 깜짝활약하며 우리은행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명관은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기 전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에서 최하위(6위·1승12패)로 처져있는 인천 신한은행은 센터 김태연(189㎝)과 포워드 김아름(175㎝)이 복귀할 예정인 올스타 휴식기 직전까지 기존 멤버들로 버텨야 한다. 높이 싸움에서 크게 밀리는 까닭에 좀처럼 승리가 손에 잡히지 않고 있지만, 어떻게든 희망요소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WKBL 올스타가 아산에 뜬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월 6일과 7일 양일간 아산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슬로건을 확정하고,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
“웃픈(웃기고 슬픈) 얘기지만 지난 시즌에 스트레스를 전혀 안 받았어요. 뛰는 자체로 행복했습니다.” 한국 여자농구의 ‘국보급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는 지난해 겪은 아픔을 얘기하면서도 특유의 밝은 목소리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