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으로 구성됐다. 고교 졸업 예정 신청자가 20명 이상이었던 것은 2009년에 열린 ‘2010 WKBL 신입선수 선발회’ 당시 20명 이후 약 15년 만이다.
한국, 일본, 대만 등 총 3개국 10개 팀에서 총 149명의 선수가 참가해 140명이었던 지난해보다 9명 더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하나원큐와 KB스타즈가 각각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타가 11명으로 가장 적었다.
모집 분야는 비디오 분석관과 비디오 판독관 2개 분야이다. 비디오 분석관은 심판 판정에 대한 영상 분석 업무를 실시하며, 비디오 판독관은 경기 중 비디오 판독 건에 대하여 판독 업무를 담당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월 31일(토)부터 9월 8일(일)까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개최한다.
행사명이 올시즌부터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변경됐다. 그간 국내 신인선수 선발 시 ‘신입선수 선발회’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등 연맹 내 타 행사 명칭과의 통일성을 위해 올시즌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올 시즌 개막일은 10월 27일(일)이다. 공식 개막전은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로 결정됐다. 하나원큐는 지난 2019-2020시즌 이후 5시즌 만에 공식 개막전에 나서며, KB스타즈는 2024-2025시즌 포함 최근 5시즌 동안 4차례나 공식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