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2일(수) 오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사옥 1층에서 진행된 2024-2025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지난 5월 13일(월)부터 6월 10일(월)까지 참가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총 12명의 선수가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및 일본 외 타국리그 출신 선수 등 다양한 이력들이 눈길을 끈다.
3x3 트리플잼이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 10월에 열린 ‘WKBL CHALLENGE WITH KOREA 3x3’와 2019년 9월 ‘3x3 트리플잼 4차 대회’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치러진 바 있다.
6개 구단이 제출한 선수 등록 자료에 따르면 총 85명이 등록됐다. 지난 시즌(92명)보다 7명 감소한 수치다. 구단별로는 KB스타즈와 삼성생명, 하나원큐가 가장 많은 15명을 등록했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13명으로 가장 적었다.
WKBL은 2024년 5월 17일(금) 오전 종로구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제10대 총재로 선출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의 추천을 받은 3명이 후보자로 등록한 가운데 현장 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 4표를 얻은 신 후보가 최종 선출되었다. WKBL 총재는 재적회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다가오는 2024~2025시즌부터 새롭게 도입된 이번 아시아쿼터제 선발 대상자는 전·현직 W리그 소속 선수, 일본 대학 선수를 포함하여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일본 국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