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지난 10일부터(13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WKBL U-12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부터 여자농구 역사에 큰 공을 세운 정은순, 정선민, 조문주, 장선형, 이종애, 권은정과 이지승 코치도 강사로 나서 클리닉을 진행했다. 여기에 정덕화 前 KB 감독이 캠프 총 감독으로 선수들에게 교육을 했다.
6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깜짝 트레이드가 터졌다.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은 11일 센터 강영숙(KDB생명)과 이정현(21, 188cm)을 맞교환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맞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은행은 강영숙을, KDB생명은 이정현과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하게 됐다.
순위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한 주가 왔다. KB와 삼성생명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KB는 5라운드에서 4승1패로 마치며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내친김에 2위까지 넘 볼 심산이다. 삼성생명도 3연패에서 탈출하며 힘들지만 다시 한번 3위 자리를 노릴 기회를 얻었다. KB와 삼성생명은 이번 주 맞붙게 된다.
김규희가 프로 데뷔 후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김규희가 활약한 안산 신한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72-51로 승리했다.
김규희의 손끝에서 신한은행의 3점슛과 속공이 만들어졌다. 안산 신한은행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정규리드 5라운드 맞대결에서 72-5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16승 9패를 기록, 3연승을 달리며 3위 청주 KB스타즈(14승 11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늘렸다.
하나외환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부천 하나외환은 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아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0-4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2승 7패를 기록하며 5위 용인 삼성생명(11승 3패)의 뒤를 바짝 쫓았다. 염윤아(2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의 시원시원한 돌파가 빛났다. 강이슬(1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지원사격하며 하나외환에 승리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