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84-70으로 이기며 6승 5패를 기록. 안산 신한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또한 지난 13일 77-83로 하나외환에 진 것을 되갚아 줬다. 이날 승리에는 정미란(28, 181cm)과 모니크 커리의 역할이 컸다. 고비처마다 터진 정미란의 3점슛 4개과 1쿼터 14점을 몰아넣은 커리의 폭발력이 승리를 견인 한 것.
‘36-19’ 경기 전 KB스타즈 라커룸 칠판에 적혀있던 숫자다. 청주 KB스타즈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84-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지난 13일 하나외환전 패배를 설욕했다.
청주 KB 스타즈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84-70으로 이겼다. 이로써 KB스타즈는 6승 5패를 기록 안산 신한은행과 공동 2위가 됐고, 하나외환(3승8패)은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가 부천 하나외환 김정은(26, 180cm)에게 돌아갔다.하나외환 김정은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96표 중 34표를 획득해 20표를 얻은 우리은행 박혜진을 꺾고 MVP를 차지했다. 김정은는 2010-2011시즌 7라운드 MVP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을 포함해 총 4회에 거쳐 라운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은행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2위부터 6위까지의 격차는 크지 않다. 물고 물리는 형태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순위표는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다. 이제 3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가 끝나면 순위표도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1-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했고, 5위 하나외환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KDB생명은 2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