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의 얼짱가드 이경은(26, 173cm)이 우리은행 2013-2014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차 집계 선두를 달렸다.
여자농구도 뚜껑을 열고 나니 갈수록 예상하기 힘든 판도가 벌어지고 있다. 규칙변화와 빠른 농구를 구사하는 팀도 많아 점점 흥미를 더하는 가운데, 예상을 엎는 순위 싸움도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 센터 양지희는 경기내내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양지희의 이번시즌 평균 득점이 6.8점이었던 것과 비교해 이날 경기에서는 2배 이상의 많은 득점을 올렸다.
춘천 우리은행은 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높이를 앞세워 77-64로 7연승했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순조롭게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반면, 패한 KB스타즈는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춘천 우리은행의 6연승을 이끌고 있는 박혜진(23, 178cm)이 1라운드 MVP를 품에 안았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 투표에서 87표 중 77표를 획득, 팀 동료 임영희(5표)를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이미선은 이날 전반에만 10개의 어시스트를 전달하며 팀 공수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경기에서 총 12개의 어시스트를 성공했다. 이는 2009-2010시즌 자신이 만든 어시스트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이는 역대 9위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