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빨리 올라오지 않는다."" 우리은행 최은실이 14일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서 11점 6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갔다. 비 시즌 허리부상, 대표팀 참가에 따른 훈련량 부족 등이 겹치면서 정상 컨디션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수비부터 먼저 생각한다."" 우리은행 김정은이 14일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서 3점슛 3개 포함 2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지만, 공수에서 응집력을 발휘했다. 우리은행 2년차를 맞아 한층 우리은행에 적응된 모습.
우리은행이 14일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서 손쉽게 승리했다.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 최은실로 이어지는 국가대표 4인방의 스크린에 의한 패스게임, 능수능란한 템포 조절이 원활했다. 크리스탈 토마스도 서서히 WKBL에 적응하는 모습.
""선수들이 무너질 때 끝도 없이 무너진다. 직접 부딪혀봐야 한다."" 수원 OK저축은행은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내 철학이 그렇다. 일단 수비하고 리바운드가 돼야 공격도 풀린다."" OK저축은행은 떡잎이 좋은 유망주를 여럿 보유했다. 그러나 성장속도가 느리다. 이기는 경험, 그 속에서 유의마한 과정을 거쳐보지 못했다. 특히 공격에서의 잠재력에 비해 개개인의 수비 기술, 스텝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이 OK저축은행을 여유 있게 꺾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 읏샷과의 경기에서 71-6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