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가 깜짝 활약을 펼친 우리은행이 우승 라이벌 KB스타즈를 제압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금)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김소니아(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혜진(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크리스탈 토마스(12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활약을 묶어 59-57로 승리했다.
올 시즌 WKBL 우승후보들이 드디어 만났다. 시즌 초반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1위를 이루고 있는 두 팀. 우리은행과 KB스타즈가 첫 맞대결을 갖는다. 이번 경기에는 단독 1위 등극의 기쁨과 시즌 첫 패의 아픔이 동시에 걸려있다.
WKBL은 지난 3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은 모처럼 6개 구단 선수단이 한데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한 시즌 동안 고생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임근배(51)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했다. 삼성생명은 15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92-75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단독 3위가 됐다.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46)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KEB하나는 15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75-92로 패배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홈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대파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값진 승리를 따낸 삼성생명은 이날 은퇴식을 가진 허윤자에게 최고의 은퇴 선물을 안겨줬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92-75(19-17 27-14 27-19 19-25)로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