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신한은행은 3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데스티니 윌리엄즈(22점 7리바운드), 김단비(1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아름(9점 11리바운드)이...
""이번에는 무언가 보여주고 싶다."" 구리 KDB생명 노현지(24)의 올 시즌 목표였다.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KDB생명 유니폼을 입었던 노현지는 지난 시즌까지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구리 KDB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4위를 차지했다. 3점슛 5개를 터뜨린 노현지의 활약이 컸다. KDB생명은 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63으로 승리하고 시즌 8승(12패)째를 거뒀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KEB하나은행이 딱 그랬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2연패로 휘청했다. 지난달 25일 KDB생명, 28일 우리은행에 내리 무릎을 꿇었다. 올 시즌 1라운드를 전패로 출발한 뒤 처음 겪는 연패였다.
공교롭게도 공동 4위 간의 4라운드 마지막 승부가 4일에 열린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슈퍼루키'' 박지수(청주 KB)의 ''독주''일 것 같던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판도를 흔들어 놓은 김지영(부천 KEB하나은행). 부상 중이던 박지수가 돌아왔어도, 김지영은 여전히 신인왕 후보 ''1순위''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쳐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