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가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4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시종일관 끌려가며 45-60으로 대패했다.
비장의 무기는 무엇일까.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이 4일 밤 중국과 2015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을 갖는다. 내년 리우올림픽 티켓을 따내려면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한다. 이날 중국을 이기지 못하면 리우행 가능성은 줄어든다.
중국여자농구가 방심하고 있다. 준결승상대 한국을 얕잡아보는 모양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4일 오후 중국 우한 스포츠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준결승에서 숙적 중국과 만난다. 승자는 일본 대 대만전의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농구대표팀이 8년만의 올림픽 진출을 위해 진검승부에 돌입한다. 한국은 4일 우한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홈팀 중국과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은 이 대회 우승팀에만 주어진다.
“다시 활짝 웃는 얼굴로 코트에 설게요.” 여자프로농구 ‘얼짱 스타’ 신지현(20·하나외환)의 의지는 분명했다. 코트에 다시 서서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농구팬들을 만나겠다고 했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최악의 부상을 당했지만 꼭 이겨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가 팀 명칭을 변경했다. 다시 예전과 같은 ‘삼성생명’을 달고 뛴다. 삼성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블루밍스가 삼성생명과 네이밍권리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시즌 팀 명칭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으로 변경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