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을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달 8월 29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는 2015 FIBA 아시아 여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우승 팀에게는 2016 리우데자데이루 올림픽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2위와 3위 팀에게도 기회는 있다.
“우리도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위성우(43·우리은행·사진)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A그룹(상위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에 121-44로 승리를 거두고 3위로 4강행을 확정했다.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한수 아래 인도를 대파하고 제26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대회 A조 인도와의 예선 5차전에서 121-44로 크게 이겼다.
신지현(20, 174cm)의 목소리는 예상 외로 담담했다. 한 시즌을 뛸 수 없게 된 상실감이 오죽 할까. 지난 시즌 큰 관심을 받으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신지현으로선 더욱 아쉬움이 컸을 것이다.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쉽지 않았다.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의 포워드 강이슬(21·180㎝)과 가드 김이슬(21·171㎝)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다. 하나외환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 체육관에서 열린 지난 시즌 일본여자프로농구(WJBL) 9위 아이싱과의 연습경기에서 66-70으로 졌다.
양지희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곽주영과 배혜윤이 도와야 한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지난 1일 중국 우한에서 펼쳐지는 2015 FIBA 여자농구 아시아 선수권 예선 네 번째 일전인 대만과의 경기서 76-58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2연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