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의 임영희(31, 178cm)는 프로농구 무대에서 늦은 나이에 빛을 본 케이스다.
이번 여자대표팀에는 처음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눈에 띈다. 김단비(20, 신한은행), 김보미(24, kdb생명), 임영희(30, 우리은행)가 그 주인공이다. 세 선수 모두 포워드로 앞으로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독히도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팀이다.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24, 176cm)이 NBA 신예스타인 에릭 고든(22, 191cm), 조지 힐(24, 188cm)과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들 신한은행과 신세계만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더군요. 우리도 우승이 목표입니다. 절대로 들러리가 되지 않을 겁니다.”
‘만년 2인자’ 징크스는 언제 깨질까. ‘레알’ 신한은행과 여자프로농구 쌍벽을 이루는 삼성생명이 우승 탈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