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BNK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BNK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강력한 주전 라인업을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창단 이후 최초의 기록이었다.
완벽한 시즌이었다. FA 대어 김단비를 영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그 수는 곧 ''신의 한 수''가 됐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구축한 5-아웃 오펜스 시스템은 정교함의 극치를 달렸다. 김단비가 핸들러와 핸드오프 패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우리은행의 공격은 그 위력을 더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스타즈다. 여기에 부산 BNK썸, 용인 삼성생명 등이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해설위원들의 생각은 어떨까. 해설위원들은 우리은행보다 KB스타즈의 손을 들어줬다.
한채진의 은퇴식이 오는 19일 열린다. 인천 신한은행 한채진은 생일이었던 지난 3월 13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최고령 출전 기록을 세우며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완성한 뒤 길었던 선수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2017-2018 시즌까지 통합 6연패를 달성한 우리은행은 2018-2019 시즌 KB스타즈에 밀려 정규리그 7연패가 좌절됐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삼성생명 블루밍스에게 패했다.
여자프로농구가 내일 개막합니다. 지난 시즌 막강한 전력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이 전력 누수 없이 다시 한번 정상을 노리고 있는데요. 한국 여자농구 대들보 박지수가 건강하게 돌아온 KB도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