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이 새 시즌을 앞두고 플레이오프 방식과 반칙금을 변경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가 11월 5일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썸의 개막전으로 출발한다.
에이스 외에도 반드시 해줘야 할 선수가 있다. 세상을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있다. 남들의 눈에 띄는 일도 중요하지만, 부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들이 반드시 있다.
외국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가 없는 WKBL에 새 바람을 불어올 수 있는 건 신인들이다. 올 시즌에는 12명의 새 얼굴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지난해 뽑힌 2년차 선수들과 생애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팀의 운명을 짊어져야 하는 선수가 있다. 그게 에이스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간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군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그 미세함의 차이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
오프시즌 자리를 비웠던 박혜진(33, 179cm) 29일 팀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박혜진은 아산 우리은행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200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그는 2012년 위성우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른 선수로 변모했다.
하나원큐의 목표는 두 자릿수 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시즌 김도완 감독을 부임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성과는 빠르게 나타나 않았다. 시즌 초반 긴 연패에 빠지며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