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WKBL 신인드래프트의 날이 밝았다. WKBL은 4일 오전 10시 순위 추첨 행사를 시작으로 청주체육관에서 2023-2024 WKBL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한다. 역대 최다 참가 인원인 29명 중 몇 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위성우(52) 아산 우리은행 감독은 솔직한 지도자다. 선수들의 실수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하고 질책한다. 하지만 잘한 부분, 칭찬받아야 할 것이 있다면 확실히 짚고 넘어가는 스타일이다.
‘슬테판 이슬’ 강이슬(29·KB 스타즈)이 컵대회 마지막 날 일본 챔피언 에네오스 선플라워즈를 상대로 다시 한번 ‘소나기 3점슛’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국제 대회 격상 이후 첫 우승 팀은 토요타였다. 오가 유코 감독이 이끄는 토요타는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2-65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줄곧 주도권을 거머쥔 토요타는 시종일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일본 W리그 준우승팀인 토요타 안텔롭스가 국제대회로 격상한 2023 박신자컵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통합 챔피언인 아산 우리은행은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박지현이 박신자컵을 마쳤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65-72로 패했다.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은행은 체력 난조에 발목을 잡히며 토요타에 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박지현의 활약은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