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는 차기 시즌을 위해 김정은을 영입하고 최지선을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하나원큐는 2020~2021시즌 리그 5위, 2021~2022시즌 리그 6위였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김도완 감독이 부임했지만, 하나원큐의 출발은 매우 불안했다. 1라운드부터 전패하며 흔들렸다.
경기 결과보다는 패턴 및 수비 전술을 이행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볼을 뺏은 후 득점하는 장면도 만들었고 공격 패턴에도 성공했다. 패스를 통해 내외곽에서 공간을 만드는 장면도 선보였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중심으로 또 한 번 플레이오프에 도전하는 신한은행. 03년생 변소정은 ''젊은 팀'' 신한은행에서도 ''막내 라인''에 해당하는 선수다. 분당경영고를 졸업하고 2021-2022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변소정은 프로 2시즌을 소화하며 빠르게 ''팀의 미래''로 인정받고 있다.
''국보 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복귀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6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소집 훈련에 돌입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다음달 26일부터 7월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을 대비한 소집이다.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연속성을 갖는 대표팀이다.
김지영은 ""팀 분위기가 너무 밝고 활기차다. 나름 에너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신한은행은 텐션도 높고, 선수들 모두가 적극적이다. 누구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 같이 토킹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며, 자신의 신한은행 적응에 대해 ""완벽하다""고 말했다.
2015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B에 입단한 김진영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에서는 안정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힘과 투지, 운동 능력은 있었지만 기복 심한 야투율과 저조한 자유투는 항상 문제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