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5일 ""방보람은 2021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에 선발된 센터 자원으로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라고 했다. 배혜윤의 백업으로 기용된다. 아울러 최서연의 BNK행도 공식 발표했다. 무상 양도다.
김지영의 선물에 대한 김정은(35, 179cm)의 답이다. 아산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김정은은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친정팀 부천 하나원큐로 복귀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고민의 시간도 길었고, 굳은 결심을 해야 했다. 김정은이 이적을 택할 때 걸리는 것이 한가지 있었다.
유승희(175cm, G)가 우리은행 변화의 핵심이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2~2023시즌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25승 5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5전 전승을 거뒀다.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0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특히, 구나단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후, 신한은행은 매력적인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스몰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과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농구가 그렇다.
지난 시즌까지 부천 하나원큐 코치를 맡았던 이시준 코치는 5월부로 인천 신한은행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8일 선수단과 함께 소집돼 신한은행 코치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박다정의 스마트폰에 박정은 감독의 이름이 ‘언니’로 저장되어있었다. 부산 BNK썸은 아산 우리은행 박다정을 무상으로 영입했다. BNK는 박다정을 원했고, 우리은행은 선수의 더 좋은 기회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을 동의했다. 최서연(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이적한 박다정은 6월 4일부터 BNK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