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크 커리(16득점)가 위닝샷을 성공시킨 용인 삼성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첫 경기에서 56-55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하나외환은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청주 KB스타즈를 62-57로 꺾었다. 신한은행에게는 역사적인 첫 홈 승리였다.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군 안산을 떠나 인천에서 새 둥지를 튼 신한은행은 개인 최다 15리바운드를 기록하고, 20득점을 올린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1라운드를 4승 1패로 마감했다.
박혜진(24, 178cm)이 언니 박언주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물리치고 1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9-63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의 기세가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누르고 1라운드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1라운드 전승, WKBL 최초로 나온 의미 있는 기록이다.
‘변코비’ 변연하(34, 180cm)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변연하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맞대결에서 맹활약, 청주 KB의 62-60 승리를 이끌었다.
“이겼지만, 반쪽짜리 승리였다.” 승장의 아쉬움 섞인 소감이었다. 서동철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 스타즈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과의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맞대결에서 62-6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