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연맹(WKBL)이 지난 25일 마감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를 발표했다. 2차 FA 결과 부천 하나외환 소속이던 박하나는 계약 기간 3년에 2억 1천 1백만 원으로 용인 삼성생명으로 팀을 옮겼고, 청주 KB스타즈 정선화는 계약 기간 2년, 2억 원의 연봉으로 하나외환 유니폼을 입었다.
2014년 FA(자유계약) 2차 협상이 집계됐다. 4명의 대상자 중 2명이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박하나다. 2억 1,000만원을 요구, 부천 하나외환과 협상이 결렬된 박하나는 용인 삼성생명으로부터 2억 1,100만원을 제시받았다. 결국 박하나는 이전 시즌에 비해 1억 3,500만원 인상되는 ‘잭팟’을 터뜨리며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WKBL이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진에 원칙적으로 합의한다고 밝혔다. WKBL은 24일(목) 오전 7시 제17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열고 구단주 변경, 이사 선임, 우수인재 특별귀화, 국가대표 운영 규정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KDB생명이 신임 코치로 중앙대 박수호(45) 코치를 선임했다. 구리 KDB생명은 24일 공석이 된 코치진에 중앙대 박수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보도 자료를 통해 “신한은행 여자농구단 임달식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WKBL이 15일 발표한 1차 FA(자유계약) 결과에 따르면 KB스타즈의 변연하, 신한은행의 최윤아, 우리은행의 강영숙, 양지희 등 8명의 선수들이 팀과 재계약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