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이’가 20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이 12일 합숙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재활전문 JDI센터에 입소, 2주간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자유선수계약(FA) 3차 협상을 체결한 선수는 없었다. 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천 하나외환 허윤자와 청주 KB스타즈 박세미의 FA 3차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했다.
WKBL(여자농구연맹)이 지난 24일 오전 7시 제17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6차 이사회를 개최, 우수인재 특별귀화 선수의 대한민국 국적 취득에 따른 후속 절차 및 규정에 대하여 의결했다
2014년 FA(자유계약)시장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4명의 대상자 중 8명이 재계약한 가운데 박선영(前 KB), 선수민(前 신한은행)은 은퇴를 택했다. 4명의 2차 협상 대상자 중 새로운 팀을 찾아간 선수는 총 2명이었다. 정선화는 10년간 뛰었던 청주 KB 스타즈를 떠나 부천 하나외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여자농구연맹(WKBL)이 지난 25일 마감된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를 발표했다. 2차 FA 결과 부천 하나외환 소속이던 박하나는 계약 기간 3년에 2억 1천 1백만 원으로 용인 삼성생명으로 팀을 옮겼고, 청주 KB스타즈 정선화는 계약 기간 2년, 2억 원의 연봉으로 하나외환 유니폼을 입었다.
2014년 FA(자유계약) 2차 협상이 집계됐다. 4명의 대상자 중 2명이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박하나다. 2억 1,000만원을 요구, 부천 하나외환과 협상이 결렬된 박하나는 용인 삼성생명으로부터 2억 1,100만원을 제시받았다. 결국 박하나는 이전 시즌에 비해 1억 3,500만원 인상되는 ‘잭팟’을 터뜨리며 삼성생명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