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피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하겠다."" 신한은행 김연희가 24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서 18점 4리바운드 1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올 시즌 기량을 끌어올리며 출전시간도 늘렸다. 주로 2쿼터에 뛰지만, 정통 센터를 상대로 자주 매치업 된다.
""한엄지와 김연희가 자기 역할을 해준 건 만족스럽다."" 신한은행이 24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서 승리, 7연패서 벗어났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생명이 김한별, 김보미를 뺐고, 박하나와 배혜윤의 출전시간을 조절하는 등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 그래도 자신타 먼로, 김연희, 한엄지 등의 활약은 돋보였다.
신한은행이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자신타 먼로(21점 8리바운드 4블록슛)과 한엄지(15점 5리바운드), 김연희(18점 4리바운드)라는 두 미래 활약에 힘입어 박하나(22점 4리바운드), 티아나 하킨스(17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87-75로 이겼다.
상황이 사뭇 다른 두 팀이 만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생명은 7라운드 들어 일찌감치 ''봄 농구''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주전급 선수들의 경기 출장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결전의 날'' 지배자는 청주 KB의 ''적토마'' 카일라 쏜튼이었다.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쏜튼은 32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74-59 승리를 이끌었다.
""나랑 (심)성영이만 잘하면 될 것 같다"" KB가 우리은행과의 정상전투에서 다시 한 번 이겼다. 정규리그 우승이 한발 더 가까워졌다. KB의 주장 강아정은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