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단비를 꿈꾸는 미래의 스타들이 퓨처스리그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지난 14일, WKBL 퓨처스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1군 리그에서도 우리은행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KB스타즈가 3시즌 만에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었다.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68-60으로 이겼다. 26승5패로 선두를 달린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3경기 만을 남겼다. 삼성생명은 12승19패(4위)로 3위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가 4게임으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내게 이번 시즌은 특별하다. 우승을 향해서 아픈 건 잊을 수 있다.” 김정은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김정은은 “경기 내용은 아쉽다. 다만 이제부터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경기는 이겨서 다행이었다”며 아쉬운 승리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특히 25일 KB스타즈 전은 잘 준비해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8-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정규리그 우승까지 3승을 남겨둔 우리은행은 25일 KB스타즈 전에서 승리하면 6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삼성생명 에이스 엘리사 토마스가 잠시 빠졌다. 그러자 우리은행이 서서히 흐름을 장악했다. 19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 삼성생명은 2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김한별이 경기를 운영하고 2년차 이주연, 롤 플레이어 최희진, 외곽슛을 장착한 베테랑 빅맨 허윤자의 조합이 괜찮았다. 연계플레이 성공률이 높았다.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에 68-6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26승 5패가 되며 2위 KB스타즈와 2.5 게임차를 만들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도 ''3''으로 줄어들었다. 자력 우승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