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엘리사 토마스(25점 2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한별(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하나(18점) 활약을 묶어 샨테 블랙(11점 5리바운드), 한채진(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아이샤 서덜랜드(8점 10리바운드), 구슬(13점 3리바운드)이 분전한 구리 KDB생명을 81-58로 이겼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WKBL은 설 연휴 전에 6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18일 부터는 마지막 7라운드 일정에 돌입한다. 6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되는 팀은 삼성생명과 KDB생명이다. 두 팀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올 시즌 6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KB스타즈의 역전우승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서 아산 우리은행을 72-64로 잡았다. 2위 KB스타즈(23승 7패)는 선두 우리은행(25승 5패)과의 격차를 두 경기로 좁혔다. 두 팀은 상대전적도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다.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KB스타즈의 역전우승 가능성도 남아있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면 국내 선수로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한 발 더 다가가지 못한 위성우 감독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패배를 인정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 64-72로 패했다. 11연패에 실패한 KB는 25승 5패가 됐고 7연승과 함께 23승 7패가 된 2위 KB에 2경기 차로 추격을 당했다.
박지수는 KB스타즈의 기둥이다. 14일 청주에서 열린 우리은행전에서 14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72-64 승리를 이끌었다. KB는 8연승에 성공했다. 선두 우리은행을 2경기차로 쫓았다. 박지수는 경기 후 “우리은행전은 점수차가 나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우리은행은 끝까지 어떻게든 따라오려는 팀이다. 땀을 역대급으로 흘린 거 같다.
2위 KB스타즈가 리그 선두 우리은행을 잡아냈다. KB는 14일 청주에서 열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2-64로 승리했다. KB는 8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11연패에 실패하는 동시에 매직넘버 ‘4’를 유지하게 됐다. 안덕수 KB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집중해준 덕분에 훌륭한 팀을 이겼다.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