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0%라는 경이적인 승률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지만, 그 뒤에는 선수들을 뒷받침하는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잠깐의 휴식이 끝났다. WKBL ‘봄 농구’가 시작된다. 신한은행 SOL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이제 남은 건 ‘봄 농구’ 플레이오프다. 오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1위 청주 KB스타즈와 4위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로 그 시작을 알린다.
지난 1일 정규리그를 끝낸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9일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을 시작한다.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KBO리그, V리그와 달리 WKBL은 정규리그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3전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크로스 토너먼트'' 방식을 택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가 9일 막을 올린다. 9일 청주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청주 KB스타즈(27승3패)와 4위 부천 하나원큐(10승20패), 1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2위 아산 우리은행(23승7패)과 3위 용인 삼성생명(16승14패)이 잇달아 PO 1차전을 치른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달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끝으로 2023-2024시즌을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8승 22패로 5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보게 됐다.
‘농구 여제’ 박지수(26·1m96㎝)가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청주 KB의 노란빛 봄을 기대하고 있다. 첫 무대는 오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와의 2023~24 여자프로농구(WKBL)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