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중요할 때 리바운드 잡아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홈경기서 청주 KB 스타즈를 67-55로 꺾었다.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의 플레이오프 싸움을 힘들게 했다. 삼성생명은 2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7라운드 홈 경기에서 67-55로 역전승했다.
2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를 향해 순항 중인 KB와 승부를 가린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생명은 지난 18일 7라운드 첫 경기였던 KDB생명전에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행 열차에 올랐다.
지난 시즌 비해 늘어난 체중…감량 집중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삼성생명은 최근 외국인선수를 교체했다. 개막부터 줄곧 함께했던 나타샤 하워드(26·190cm)가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함에 따라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서 뛰었던 앰버 해리스(29·193cm)로의 교체가 불가피했다.
우리은행의 키플레이어 박혜진이 허리 부상을 당했지만 병원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혜진은 20일 아산 신한은행전에서 1쿼터 시작 2분 24초 만에 부상을 당해 이은혜로 교체됐다. 리바운드에 참여하기 위해 골밑으로 향했던 박혜진은 점프를 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빠른 적응력…6R 선수공헌도 전체 2위 “몸싸움 중요성 깨달아 힘들어도 즐긴다 강한 승부욕 자제…참는게 이득이더라” KB스타즈 신인 센터 박지수(19·193cm)는 프로무대에서 빠른 적응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