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농구 명가인 인천 신한은행이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이라는 아쉬움을 맛봤다. 신한은행은 2016-17시즌 정규리그 4위에 머물렀다. 전형수 감독 대행을 지나 신기성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했고, 정선민과 전형수 코치 체제를 구축했던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트러블과 토종 라인업 부상 등이 맞물리며 연승과 연패를 오갔고, 최종 성적 14승 21패로 청주 KB스타즈와 동률을 기록했다.
WKBL은 지난 시즌을 끝내고 또 한 명의 전설을 떠나 보내야 했다. 주인공은 아산 우리은행 통합 5연패 주역인 센터 양지희(33, 185cm)는 2016-17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 지난 5년 간 대표팀과 소속 팀을 오가며 나라와 팀에 헌신했던 양지희 무릎은 정상일 수 없는 상태.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및 예비 엔트리 24명이 결정되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동철 전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헤드 코치에 선임되었으며, 박하나(용인 삼성생명),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 배혜윤(용인 삼성생명), 박지수(청주 KB스타즈) 등 완전한 세대 교체를 알리는 선수들이 예비 명단에 올랐음을 밝혔다.
서동철 전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서 전 감독을 신임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1997년 삼성생명 코치를 시작으로 2003년에는 국군체육부대 농구팀 감독을 맡았다. 2004년부터 10년간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와 고양 오리온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여자농구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에 서동철(49)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5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으로 서동철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 감독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 이문규 전 중국 상해 감독, 이은정 전 미국 루이지애나대 코치와의 경합 끝에 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돼지 같지 않나요?"" ""비수기라 복근이 아직 없어요."" 셔터 소리가 끊길 때마다 걱정과 애교가 섞인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이 잘 나오고 있는지 화면 곁눈질도 멈추지 않는다. 그러자 곧바로 사진작가의 한마디가 들려온다. ""자꾸 모니터 보지 마시고~ 슬퍼하지 마세요."" 어색한 듯 하면서도 프로다운 포즈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한 삼성생명 박하나의 화보 촬영 현장 분위기다. 박하나는 13일 오전, 홍대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매트리스 화보 촬영에 나섰다. 시즌 중 삼성생명을 후원해온 탈렌토박스 매트리스의 주선으로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