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비시즌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은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후지쯔와 3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비시즌 첫 연습경기다. 27일 첫 경기에선 후지쯔에 66-80으로 패했다. 28일 2번째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후지쯔는 지난해 일본 WJBL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팀이다.
구리 KDB생명은 진안(180cm, 포워드)의 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정자 은퇴 이후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김소담 성장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 이제 3년 차에 접어들고 있는 진안은 지난 시즌 평균 11분을 넘게 뛰면서 4.08점 2.7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숫자들이다. 특히, 성실히 참가했던 리바운드와 미드레인지에서 활약은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2015 WKBL 신인 드래트프 전체 2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자신의 가치를 단 두 시즌 만에 증명해 냈다.
오랜만의 연습 경기였지만 낯설음보다는 가능성이 엿보였다. KDB생명의 구슬이 일본 WJBL의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연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구리 KDB생명은 2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지쯔에 66-80으로 패했다. WJBL 전통의 강호로 지난 시즌에도 3위를 차지했던 후지쯔에게 경기 초반 앞서나갔던 KDB생명은 후반 들어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 막판에 무너졌다.
구리 KDB생명이 일본 WJBL의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비시즌 초반의 훈련 점검에 나섰다. 후지쯔는 WJBL 전통의 강호로 12개 팀 중 꾸준히 4강권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16-17시즌에도 19승 8패로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연습경기 첫날이었던 27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KDB생명은 후지쯔에 66-80으로 패했다.
신인시절 좋은 활약을 보였던 선수들이 2년차 시즌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통칭하여 ''소포모어 징크스''라고 한다. 하나은행 김지영에게 2017-2018시즌은 세번째 시즌이지만 1군에 데뷔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이제 루키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입장이다. 깜짝스타로 떠오르며 ''지염둥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해야 하는 것은 당면 과제.
새 둥지로 옮긴 김단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6일 용인시 하갈동 KEB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일본 토요타 보쇼쿠와의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현재 하나은행은 일본 토요타 보쇼쿠와 합동훈련 중이다. 하나은행은 이날 토요타 보쇼쿠에 46-76으로 졌다. 김정은(우리은행)의 FA 보상선수로 팀을 옮긴 김단비는 이날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단비는 이날 A조에 편성돼 경기를 치렀다. A조에는 지난 시즌 하나은행에서 기회를 많이 받았던 주요 선수들로 구성이 되었다.